[뉴스핌=신동진 기자] 내년 2월 '베가 엑스'의 SK텔레콤 모델이 출시된다.
지난 21일 공개된 '베가 엑스'는 DDR2 메모리와 2세대 스탭드래곤 1GHz CPU 탑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팬택은 '베가 엑스'를 공개하며 KT와 LG유플러스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만 선보였다. 이 때문에 '베가 엑스'의 SK텔레콤 출시여부와 시기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23일 팬택과 이통사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으로 출시될 예정인 '베가 엑스'는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KT의 '베가 엑스'의 경우 스냅드래곤 1GHz와 DDR2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LG유플러스 '베가 엑스'는 스냅드래곤 1GHz가 탑재됐다.
현재 SK텔레콤 모델로 준비중인 '베가 엑스'는 스냅드래곤 1.2GHz CPU를 탑재했으며 DDR2 메모리도 채택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의 디자인이 사뭇 다르듯이 SK텔레콤용 '베가 엑스'는 '베가 엑스'의 최고급 사양다운 디자인을 적용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이름은 모두 '베가 엑스'지만 이동통신사업자별 맞춤형으로 제작되게 된 것이다. 이는 북미지역 사업자에 국내 제조사들이 공급할 때 서로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제공하는 것과 비슷하다.
SK텔레콤과 팬택은 내년 2월 출시할 '베가 엑스'를 최고급 하이엔드로 출시할 것이란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 베가 엑스는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가 엑스'는 화이트, 블랙,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 될 예정이며 KT와 LG유플러스 화이트와 블랙은 12월 중,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은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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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