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반도 긴장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21일 일본 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5.27엔, 0.74% 오른 1만 291.68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 닛케이 지수가 부진 양상을 보이면서 약세를 이어간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소식이다.
또 한반도 위기가 완화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탄절 및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며 당분간 저조한 거래량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한때 3% 가가이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5분 현재 0.25% 오른 2860.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석탄주가 수요 증가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석탄에너지는 2.63% 오르고 있고 다통석탄도 1% 이상 상승세다.
대만 증시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5% 오른 8809.32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섬유주는 0.91% 오르고 있고 금융주도 0.32% 뛰고 있다.
홍콩 증시 역시 한반도 우려 완화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1% 상승한 2만 2800.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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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