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2030p선을 상회, 상승에 대한 강한 질주 본능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2034.98p로 개장한 국내 증시는 오전 10시 25분 현재까지 2035.41p대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나는 강세라는 점에서 상승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장세는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흐름인 만큼 막바지의 연말로 접어든다고 해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의 재정위기 등에 대한 우려가 전일에도 제기된 바 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만큼 현재 예상되는 특별한 변수도 없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거나 혹은 이면에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연말에 경제지표들이 나오면서 확인하려는 심리로 수위 조절은 있겠지만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IT와 증권, 정유, 기계 등의 업종의 강세를 전망했다.
김 팀장은 "발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으로 연결해서 본다면 증권주가 좋고 IT역시 4분기 실적에서는 좋지 않겠지만 이로 인한 조정을 마지막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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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