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고점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올해 코스피 고점은 월등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도 내년까지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불안감을 드러내기에는 이르다는 진단인 것이다.
심 팀장은 "미국 월마트, 아마존닷컴, 이베이 등 온라인 업체가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해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의 연말 홀리데이 시즌 효과는 25일과 내년 연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 지준율을 상승됐지만 기준금리를 동결되면서 우려감을 덜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최대 소비시즌은 춘절이므로 2011년 연초는 춘절효과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유로 PMI지수 반등. 독일/영국을 중심으로 유로 산업생산, 제조업 경기 부활도 유로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
심 팀장은 "국내 환율도 안정을 찾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어 추가 부실리스크도 제한적"이라며 "이상을 감안하면 지금 2000선 안착여부를 고민할 단계가 아니라 수출관련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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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