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테스(대표 주숭일)는 7일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자사의 “PECVD ACL장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대표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 일류 수출상품 육성과 미래 수출동력 확충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 연 5000만달러 이상,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등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테스의 'PECVD ACL(비정질탄소박막 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ACL(Amorphous Carbon Layer)을 형성하고 증착시키는데 사용되는 전공정 핵심장비이다.
회사측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현재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중 반도체 장비로는 유일하게 뽑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300mm 웨이퍼용 PECVD ACL장비는 테스가 2007년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 현재까지 국내 장비업체 중 유일하게 양산중인 제품이다.
테스 관계자는 "매년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인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를 선도하고 미세화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점유율은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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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