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6일 열린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주최의 '2010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 모범 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협력대상'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기업/단체부문 6팀, 개인유공자 부문 7명 등 총 13팀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훈장, 포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SK텔레콤은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통신업계 최초로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설립한 뒤 '상생'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Biz Partner Ideation Program을 통해 협력업체가 제안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T아카데미를 통해 약 3000여명의 개발자들에게 양질의 앱 비즈니스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또, 지난 3일부터는 'T API센터'를 개설하고 LBS(T맵/위치측위), 메세징(SMS/MMS) 등 SK텔레콤 핵심 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기술)를 개방해 협력업체가 이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 대표로 수상한 조기행 GMS CIC 사장은 "SK텔레콤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도에 상생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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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