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애플의 아이폰4 판매에 있어 현재 예약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아이폰4 판매방침과 관련해 "(현재) 아이폰4에 대한 수요가 많아 제조사측(애플)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다음주 초에도 추가물량이 들어오지만 아직 수요에 못 미치는게 사실"이라고 5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고객들이 매장에 여러번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때까지 현재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도 예약을 해야해서 편하게 살 수 없다"며 "(주변) 친구들은 아이폰을 사고 싶어도 바로 못쓰니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일주일에 7차수씩 배송하던 아이폰4가 아이패드가 출시되니 2차수씩 진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표 사장은 "아이폰 배송은 물량 확보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표 사장은 "(아이폰4 화이트 출시는) 당초 12월말을 기대했는데 전세계적으로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KT는 아이패드 케이스 폰스토어 이벤트와 관련해 오늘 오전 공지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수요일 전후로 확인절차를 거친 뒤 2회에 나눠 발송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패드WiFi 32G는 74만 8000원, 16G는 63만 5000원, 64G는 86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모델 구입시 카드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최근 일부 대리점에서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 예약구매 판매시 카드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어 KT는 진위파악에 나섰다.
표 사장은 "와이파이 모델 구입시 카드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분명히 부당한 것"이라며 "제재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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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