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올해 연말특수 시즌을 맞아 미국은 소비개선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고 IT 주도주들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사이버 먼데이까지 미국의 소비개선 시그널은 점차 강화 중에 있다"며 "아직 미국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계획했던 구매계획의 38%만 완료했다고 응답하고 있어 연말까지 꾸준한 소비개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연말특수 정상화는 IT업종의 계절효과를 강화시키고 이에따라 IT 중심의 업종 스위치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특수 정상화는 IT 수요회복을 이끌면서 국내 IT기업의 모멘텀 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조정국면 중인 수출물량 사이클의 반전을 앞당기면서 2011년 1분기 중 bottom out 가능성을 높이고 둘째로 반도체 재고순환의 경우 지난 6월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지속되는데 이러한 개선추세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선진국 연말특수는 신흥국으로의 침투전략(penetrating strategy)을 가속화할 기반으로 여타 신흥국의 연말특수 동조화 및 향후 춘절효과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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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