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10년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판매 동향리포트를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자동차 담당 박상원은 도요타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 업체들의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픽업트럭, 크로스오버 차종 및 경트럭 차종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11월 기준으로 미국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면서 "12월에는 아반떼 및 에쿠스 본격 판매에 따른 신차효과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들 회사는 신차효과와 판매기록 수립할 것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목표주가 22.5만원에 매수의견을 내놨고, 기아차는 목표주가 6만원에 매수의견을 내놨다.
아래는 리포트 전문.
2010년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 동향
종합: 도요타 제외한 모든 메이저 업체들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
– 미국자동차시장은 지난 11월 총 873,323대의 판매량(-8.1%mom, +16.9%yoy)을 기록,
계절적 비수기 특성을 반영. 특히, 픽업트럭, 크로스오버(CUV) 차종 및 경트럭 차종 판매
량 증가, 지난 2년간 경제침체 중 신차구매 지연한 사업자들의 사업용 차량 구매 본격 재
개되었다고 판단함
– Big 3: GM 150,305대(+12.2%yoy), 포드 118,215대(+24.3%yoy), 크라이슬러
74,512대(+16.7%yoy) 모두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 다만, 포드는 16.8%의 M/S로 전년
대비 +1.0%p, GM은 19.3%로 -0.8%p yoy, 크라이슬러는 10.8%로 yoy 동일
– 일본 3사 중 도요타만 -3.3%yoy, 129,317대 기록, M/S 또한 14.8%로 -3.1%p 기록.
반면, 혼다 +21.1%yoy한 89.616대(M/S 10.3%, +0.4%p), 닛산 +26.8%yoy한
71,366대(M/S 8.2%, +0.7%p) 각각 기록, 정상화 중인 미 자동차 시장 반영
현대차그룹: 현대차 및 기아차, 지난 11월 기준으로 미국 판매 기록 갱신
– 현대차 40,723대 판매(-4,5%mom, +45.2%yoy) 기록. 특히, 누적대수 49.3만대로 지
난 2007년 최고판매기록인 46.7만대 기록 갱신, 금년 사상 처음으로 50만대 돌파 전망
– 기아차 26,601대 판매(-14.7%mom, +48.1%yoy), 누적대수 32.5만대로 지난 2007년
의 미국 판매 기록 갱신, 연말까지 35만대 판매달성 전망
12월 판매 전망: 현대차 아반떼 및 에쿠스 본격 판매에 따른 신차효과 주목
– 현대차(BUY, TP 22,5만원)는 12/1 에쿠스, 12/3 아반떼 공장 출시 시작으로 2010년의
마지막 달에 신차효과에 따른 판매증가 지속예상
– 기아차(BUY, TP 6만원)는 쏘렌토, 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등 출시된 지 2년 이내의 신
차 판매호조를 이어가면서 2010년 미국시장에서 총 35만대 판매기록 수립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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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