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전자결제 업체인 베리폰시스템즈가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 발표에 힘입어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4%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의류 유통업체인 콜드워터크리크는 실적 발표 후 정규장에서 주가가 1% 가량 상승한 뒤 마감후 거래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리폰시스템즈는 1/4분기 조정순익이 38~39센트, 매출은 2억 6500만달러에서 2억 70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시장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35센트와 2억 6040만 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4/4분기에도 베리폰시스템즈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3센트의 적자에서 55센트 흑자 순익을 기록하며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베리폰시스템즈는 마감후 거래에서 3.68% 오른 3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콜드워터크리크는 2.33% 내린 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콜드워터크리크는 이날 3/4분기에 주당 12센트, 총 109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37센트, 3400만달러의 적자에 비해선 다소 개선된 결과다.
시장전문가들 역시 이 회사가 주당 17센트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양호한 거시지표 결과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95% 오른 1만1362.4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금융주와 기초재 및 산업주의 선전에 힘입어 1.28% 전진한 1221.53포인트로 장을 접었고, 나스닥지수는 1.17% 상승한 2579.35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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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