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지역 소외계층 및 시설에 전달…임직원 기부금 통해 나눔 활동
[뉴스핌=유효정기자]하이닉스반도체의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하이닉스 노사는 25일 ‘사랑의 나눔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 이천노동조합 박태석 위원장·청주노동조합 김준수 위원장을 비롯한 이천·청주 노동조합 및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4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청주 은혜의 집, 성화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장 나눔 활동에는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굿메모리(Good Memory) 주부봉사단’도 동참했다.
김장재료는 임직원의 급여 끝돈모으기 기부금 및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하이닉스와 자매결연 농촌인 강릉시 옥계면에서 직접 구입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경영지원실 윤상균 전무는 “노사가 하나되어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4일 600여권의 도서를 이천 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한 ‘노사불이 행복한 배움터 가꾸기 활동’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양일간 이천과 청주 지역 소외계층에 1만1천여장의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나눔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좋은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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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