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북한의 연평도 도발 부담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지표 호재에 따라 크게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불확실성이 남은 듯 초반 상승 폭을 축소했지만 중국 증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5.93엔, 0.36% 상승한 1만 66.04엔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오른 1만117.85엔으로 거래를 시작해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발표한 일본의 10월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또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우려와 아일랜드 부채 부담으로 적극적인 매수자세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1.5% 올랐고 캐논이 0.5% 상승했다. 토요타는 1.53% 뛰었다.
중국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5분 이 시각 현재 전날 종가보다 0.43% 뛴 2872.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민생증권의 장 주오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다음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가 나올 때까진 투자자들이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석유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노펙은 0.25% 페트로차이나는 1.3% 뛰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강세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6% 뛴 8346.91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지표 호재로 큰 폭으로 상승하자 지수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서가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5% 오른 2만 3146.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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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