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국거래소가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거래소는 24일 오전 7시30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야간시장을 포함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이날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에선 시장의 정상적 운영을 재차 논의한 가운데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거래소가 할 수 있는 동원가능한 시장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사전 검토됐다.
휴장 가능성에 대해선, 거래소의 기본원칙대로 정상적인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야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강하게 있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시그널을 주는 지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세를 보이며 급락으로 출발한 거래가 낙폭이 크게 줄어들며 안정적으로 마감됐다"며 "이것이 투자자들에게 하
나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운영 비상대책 위원회는 전일 오후 6시를 기해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증권·코스닥·파생상품·경영지원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비상대책 실무반은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 담당 본부장보를 반장으로, 각 본부의 시장관련 부서 및 지원부서장·팀장을 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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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