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마감 직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역외시장에서도 한국 상황을 주시하며 긴급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역외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전체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빚어지며 달러/아시아통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직후 역외시장이 열리면서 1183원까지 치솟았었다"며 "현재는 117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해외시장도 우리보다 정보가 없어 더 난리"라며 "한때 1156원까지 밀렸으나 다시 급등하는 등, 예민하게 상황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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