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상 이후에도 긴축행보는 이어질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준율을 가파르게 인상하는 배경에는 과잉 유동성 우려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추가적 지준율 인상, 국채발행 금리 상승과 물량 확대 등을 통한 시중 유동성 흡수 강화와 더불어 연내 정책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긴축 행보와 관련 "유동성 흡수를 중심으로 한 긴축행보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대출 통제의 어려움과 함께 통화유통속도 개선, 핫머니 유입,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등으로 시중 유동성 조절이 쉽지 않아 물가압력이 확대될 여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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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