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전 세계 시장에서 공급기준으로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지난 1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 3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 갤럭시탭은 대부분의 출시 국가에서는 초도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판매 초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업자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에는 100만대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지난 9월 갤럭시탭이 처음으로 공개된 유럽최대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올해 안으로 1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호언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출시된 이후 하루 5000대 전후로 판매돼, 3만대 정도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달 안으로 판매량 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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