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증가하는 에너지수요에 발맞추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차드 존스 IEA 사무부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유만이 아닌 천연가스액 생산량까지 포함하면 OPEC 국가들의 쿼터제 준수율은 현재 50% 수준으로, OPEC은 국제 에너지수요 증가세에 맞춘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존스 사무부총장은 이어 "석탄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에 석탄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고 재생에너지로 눈을 돌릴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신 천연가스와 태양열 에너지가 중국이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에너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