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EA는 11월 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올해 석유수요 증가세는 직전월 제시한 전망치에 비해 일일 19만 배럴 상향한 일일 234만 배럴로 제시했다.
반면 내년 전망치는 일일 2만 배럴 하향한 일일 119만 배럴로 수정했다.
IEA는 보고서에서 "올해 선진산업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수요 급증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내년 전망치는 하향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EA는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국제 정제 원유 생산량을 기존 전망치에서 상향조정했다.
IEA는 올해 4분기 원유 정제 처리량은 기존 예상치보다 평균 일일 15만 5000 배럴 증가한 일일 7390만 배럴로 제시했다.
IEA는 이어 지난 3분기 원유 정제 처리량은 연율로 일일 2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4분기에는 일일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