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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패널가격 반등시기...내년 1Q 후반보다 빨라질 듯"-하이

기사입력 : 2010년11월12일 08: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업계의 가동률 추이를 감안했을 때 TV 패널가격 반등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며 내년 1분기 후반보다 당겨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2일 "LCD 업체들의 4분기 감산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4분기에 가동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LCD 업체들의 가이던스와는 상이한 것"이라며 "특히 TV용 패널을 생산하는 7, 8세대 라인의 가동률 조정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TV 패널 재고가 정상수준까지 빠르게 소진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 및 유통채널의 가격 프로모션 강화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연말까지 세트 재고 소진도 상당히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고로 올해 북미의 Black Friday ~ Christmas 시즌에 32인치 LCD TV 최저가 모델은 199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대만 IT H/W 부품의 10월 매출액은 감소 폭 확대

대만 IT H/W 부품의 10월 매출은, 스마트폰/태블릿PC 부품을 제외하고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관련 부품인 Flexible PCB 및 터치패널, 그리고 Foundry 매출액은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여타 부품 매출액은 전월대비 감소되었다.

특히 LCD 패널업체의 감산 폭 확대로 인해 LCD 패널 및 부품 매출액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각각 전월 대비 12.8%, 14.9% 감소하였다.

또한 LED 매출액은 LED TV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조정과 판가 인하로 인해 전월대비 7.8% 감소하였다. 그리고 PC 재고 소진 과정에서 노트북PC OEM 및 데스크톱 마더보드 매출액 또한 전월대비 각각 4.5%, 4.7% 감소하였다.

반면 iPad를 포함한 태블릿PC 수요 호조로 인해 터치패널 및 PCB 매출액은 전월대비 각각 4.9%, 2.2% 증가하였다. 참고로 최근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 탭’출시로 인해 관련 국내 터치패널 업체의 실적이 4분기부터 대폭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 대만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11월 들어 횡보 중

대만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11월 들어 큰 폭의 등락이 없는 횡보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트업체 및 유통채널의 재고조정 강도가 서서히 완화되기는 하였으나,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최종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실적의 추가 악화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 지수의 바닥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북미의 전자제품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트 및 유통 채널업체들은 Black Friday(11/26)보다 2주 앞서 본격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북미 시장의 4분기 후반 최종 수요 결과가 현재 IT 섹터의 최대 이슈인 재고 수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전기전자 업종 지수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4분기 LCD 업체의 TV 패널 감산 폭 확대로 재고는 빠르게 감소할 듯

현재 업계의 가동률 추이를 감안하면 TV 패널가격 반등 시기가 당초 당사가 예상한 내년 1분기 후반보다 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의 추정에 따르면 LCD 업체들의 4분기 감산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4분기에 가동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LCD 업체들의 가이던스와는 상이한 것이다.
특히 TV용 패널을 생산하는 7, 8세대 라인의 가동률 조정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TV 패널 재고가 정상수준까지 빠르게 소진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편 세트 및 유통채널의 가격 프로모션 강화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연말까지 세트 재고 소진도 상당히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올해 북미의 Black Friday ~ Christmas 시즌에 32인치 LCD TV 최저가 모델은 $199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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