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통화정책은 경기회복기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호세 비날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 국장이 9일(현지시간) 말했다.
비날국장은 이날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에서의 연설을 통해 중앙은행들이 가격안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금융안정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날국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2차 양적완화를 발표한 뒤 약 1주일 지난 시점에서 나왔다. 연준의 2차 양적완화결정은 이머징국가로의 자금유입을 확대, 이들 국가의 거품조성과 인플레 압력 가중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