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경상수지 목표제 합의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경상수지 흑자 및 적자 규모는 단순히 숫자로 쉽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7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어 그는 "G20에서 수치가 들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경상수지 기준에 대한 합의의 기본 틀을 갖춰야 하는 인식을 공유하는 게 우선 목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의 통화를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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