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한주동안 부진했다.
국내 주요 7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1개 종목 중 시장평균대비에서 1%p이상의 성과를 보인 종목은 4종목 뿐이었다.
이중 동양종금증권이 추천한 S-OIL은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의 상승하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S-Oil의 주간 수익률은 8.36%이고 시장평균대비도 5.38%p의 수익을 냈다.
동양종금증권은 내년 PX/Benzene 생산능력 향상으로 중장기적인 기업 펀더멘탈이 향상되고 있다며 증설 마무리로 인한 2011년 이후 주당배당금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S-Oil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은 주간수익률 7.50%, 시장평균대비 4.53%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설비투자 방향이 경쟁사와 차별화돼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기대했다.
기아차는 5.7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한화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42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4%로 추가 상승했다며 신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진출해 Valuation 갭 메우기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GKL로 주간수익률 -5.46%, 시장평균대비 -8.43%p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일본과 중국의 일반고객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비자발급 완화 및 여행수요의 증가로 카지노 이용객 수가 증가세라고 추천이유를 밝혔지만 한주동안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두산인프라코어도 주간수익률 -0.72%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2.97%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