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2일 을지로 입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 커피전문점 '폴바셋’ 2호점을 개장했다.
매일유업은 ‘폴바셋’ 1호점이 문을 열자마자 줄을 서야만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시내에 2호 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폴바셋’ 1호점은 하루 900~1000잔 정도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 이에 힘입은 매일 유업은 엄선된 커피빈을 매장에서 갓 볶아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 것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2호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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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에 이은 2호점에서도 매일 신선하게 로스팅한 커피빈을 사용한 에스프레소 메뉴와 커피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샌드위치 등을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는 물론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도 판매한다.
‘폴바셋’ 1호점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폴바셋이 엄선한 커피빈을 매장에서 직접 볶아 커피 본연의 진하고 신선 한 맛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폴바셋은 커피를 로스팅하는 과정에도 조금이라도 과도하게 볶아지면 모두 폐기처분 할 정도로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하다. 이러한 질 높은 커피 맛이 알려지면서 약1년 만에 2호점이 열린 것이다. 2호점 오픈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폴바셋은 11월 2일부터 사흘간 직접 매장에서 추출한 세계적인 수준의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일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일유업 외식사업본부 남화연 이사는 “폴바셋 2호점은 오피스, 대형쇼센터와 명동이 인접한 페럼타워 1층에 자리 하여, 주변의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고 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폴 바셋’은 2003년 WBC(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챔피언을 수상한 호주 출신 바리스 타로, 전 세계 다양한 커피 원산지 및 농장을 엄선하여 특별하게 재배된 커피빈을 독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폴 바셋’ 2호점의 총괄 매니저 김재범씨는 2008, 2009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2008, 2009 SCAE WCC(World Cuptasting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수상 경력을 가진 전도 유망한 바리스타로 ‘폴 바 셋’에게 직접 로스팅 기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최고급 커피 맛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