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10월 국내 휴대폰 M/S 50% 붕괴...전월比 11% 급락(상보)

기사입력 : 2010년11월01일 15:38

최종수정 : 2010년11월01일 15:39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54%에서 무려 11% 감소한 43.2% 대를 기록하며 50% 시장점유율이 무너졌다. 이는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갤럭시S' 국내 물량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글로벌 물량 부족 현상으로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하며 4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판매 160만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갤럭시S' 국내 시장 공급 물량이 10월 들어 극심한 부족 현상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시장 요구 물량 60만대 수준이나 40% 수준에도 못미치는 물량만 공급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비중이 축소되면서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43.2%로 떨어졌다.

하지만 10월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는 일 개통은 1만 5000대 수준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60만대 판매 돌파했고, '갤럭시U', '갤럭시K' 등을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 전체는 일 개통 2만대 수준으로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했다.

일반폰에서는 '코비 시리즈'가 누적판매 160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며, Wi-Fi 폴더 'SHW-A130' 또한 누적 판매 57만대를 넘어섰다.

아울러 신(辛)세대 폰 '노리' 및 '노리 F'도 10~20대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노리 시리즈' 누적 판매 37만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1월에는 10월 대비 '갤럭시S'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분간 글로벌 하게 갤럭시 시리즈의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계속 될 전망이나, 한국 시장 공급 물량 확대 노력을 통해 시장 요구에 최대한 대응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가 전월 246만여대 대비 23%나 감소한 190만대 수준으로 축소됐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