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전남도의회가 불법건축물에서 F1코리아그랑프리 행사를 개최한 것과 관련, 전남 영암에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만든 F1 운영법인(KAVO)에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KAVO는 F1코리아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위해 550여억원에 달하는 전남도의 지원금을 포함, 전남도, 전남산업개발, SK건설, 신한은행, 광주은행 등 총 3600억원이 넘는 자금을 거둬들여 전남영암에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건설해왔다.
그러나 공사비 지연 등으로 인해 파행을 겪다 대회 당일까지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공사가 일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F1코리아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관중과 레이서들을 위험에 노출 시켰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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