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IG투자증권 최강식 애널리스트는 27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조선소는 하반기 영업이익기준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2011년 순이익 470억원으로 지분법손익도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며 “또 인천 북항 배후부지 용도변경이 사실상 승인됨에 따라 평당 340만원으로 시가 반영 양도소득세 감안한 전체 부지 매각 수익은 1.73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 신규 커버리지 개시
Sum of the Parts Valuation으로 목표주가 6만원 도출(영업가치 47,500원, 자산가치 12,500원) 국내 조선사업부, 건설사업부, 수빅조선소에 대해서 Peer Group EV/EBITDA Multiple 적용. 인천 북항 배후단지의 경우 시장가치 2.3조원을 양도소득세 25% 할인한 1.73조원 반영.
- 수빅 조선소 턴어라운드는 곧 지속가능 경쟁력
수빅은 하반기 영업이익기준 턴어라운드, 2011년 순이익 470억원으로 지분법손익도 턴어라운드. 2012년 매출액 20억 달러는 곧 한국 대비 인력투입 공수(MH)가 5배라는 의미로서, 이는 10% 영업이익률로 연결 될 것.(2012년 수빅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1,560억원 예상) 수빅의 생산성이 MH 기준 한국의 5배만 올라서도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 우위 점할 것.
- 인천 북항 용도변경, 시가 2.3조원, 자산가치 1.7조원 반영
인천 북항 배후부지 용도변경이 사실상 승인됨에 따라 평당 340만원으로 시가 반영. 양도소득세 감안한 전체 부지 매각 수익은 1.73조원으로 예상. 배후부지를 모두 매각해 차입금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개발안 미정), 1,040억원 이자수지 개선.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