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웅진그룹이 사업 진출 4년여에 도어록 사업을 접는다.
웅진홀딩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합리화 및 경제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인 웅진홈케어의 해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웅진그룹이 지난 2006년 디지털 도어록 업체인 '동광알파'를 인수해 도어록 사업에 뛰어든지 4년여만의 일이다.
이번 웅진홈케어의 해산은 도어록 사업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매출이 지속 하향곡선을 그린 점과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웅진그룹은 사업 매각도 검토했으나 적당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아 해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시주총의 해산 결정에 따라 웅진홈케어의 도어록 사업 관련 인력들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재취업되거나 위로금을 받고 희망퇴직 수순을 밟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