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우리나라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상하수도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AJS가 그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오는 26일 11시 렉싱턴호텔에서 한국-사우디 상하수도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AJS는 상하수도 파이프를 연결하는 '관이음쇠'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AJS는 그동안 조달청에 납품한 실적과 함께 여러 상하수도 공사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 협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하수도 공사에 따른 납품 실적은 물론 인천공항 및 세종시 등의 실제 공사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 양국의 협력이 본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그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물 재이용 분야는 연간 1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먹는 샘물시장은 연각 90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향후 해수 담수화 시장 등의 물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사우디의 물산업은 전분야에서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