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로봇전문업체인 유진로봇이 유럽 대형가전업체에 청소로봇 수출을 협의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유럽 대형가전업체에 청소로봇 ‘아리클레보’를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협상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대규모 신규 매출이 가능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지난 2005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를 첫 출시한 이후 매년 신제품을 내놨다. 최근 출시한 ‘아이클레보 스마트’(iClebo smart)는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 청소경로를 빈틈없이 계산해 바닥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14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과 순익익은 각각 35억원 51억원 적자를 기록 했지만, 1분기에 적자폭을 줄이고 2분기에는 2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7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