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 김종창 원장은 신한지주 사태 해결과 관련해 이사회 등 책임있는 의사기구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신한사태 책임자들의 대타협 가능성이 있느냐며 질의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대타협 가능성에 대해 아는 바는 없다"면서도 "이러한 신한사태는 빨리 해결하는게 좋겠다고 보고 있고 이사회 등 책임있는 의사기구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신한지주 회장 등이 낙하산 인사 등으로 채워지는 것 아니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은 "관치금융이라는 오해없도록 신한지주 지배구조 안에서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금감원 김종창 원장은 "신한사태를 미리 알고도 방치하지는 않았다"며 "검사를 해도 제재할 수 없는 경우 보고를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검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시인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