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포뮬러원' 경주차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한국에 처음 상륙했다.
엔진이 점화되고 굉음이 울려퍼지며 드라이버와 소속팀들이 2010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경기의 뒷편에는 세계적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DHL 물류 전문가들이 있다.
DHL은 지금까지 20년 이상 포뮬러원을 위해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DHL은 자동차, 엔진, 연료 및 TV 장비 등을 포함해 팀마다 수톤에 달하는 민감하고 중요한 화물을 5개 대륙, 19개의 경기장으로 옮긴다. 배송일정은 매우 촉박해, 48시간 이내에 모든 물품을 다른 대륙의 다음 경기장으로 운송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도 새로운 부품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 때문에 신속하게, 상황에 맞춰 유동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물류 파트너가 꼭 필요하다. DHL측은 그 결과 포뮬러원의 공식 물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면서 자신감을 표했다.
또 DHL은, 글로벌화 되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도 부품, 재료 및 완제품을 세심하게 배송해 제조업체들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DHL측은 또, "이번 영암 'F1 경주'가 끝마치는 것과 동시에 '물류 경주'가 시작된다"면서, "이후 DHL은 팀과 관련 화물들을 다음 경기장인 브라질 상파울로로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