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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일련의 디스카운트 해소되는 중" - 하나대투

기사입력 : 2010년10월12일 07:47

최종수정 : 2010년10월12일 10:27

[뉴스핌=송협 기자]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이 오는 2012년까지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삼호(지분 46.8%)에게 지급한 1450억원의 대여금 중 연말까지 1100억원이 회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튼느 또 2012년까지 호조를 보일 유화 경기내 여천 NCC 영업상황 호전에 따라 대림산업의 2010년~2012년 총 지분법 관련 수지는 각각 2152억원, 2479억원, 300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

- 석유화학 및 정유부문 해외 신규수주 증가 추세

2006년 이란 지역 가스 및 댐 공사 손실마무리를 기점으로 2007년 이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림산업의 해외부문 신규물량 확보가 괄목할 만하다.

10월 현재 31억달러 수준의 해외수주는 비교적 수주 가능영역으로 판단되는 78억달러의 하반기 입찰안건을 고려시 연간 45억달러의 목표수준이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목표주가 118,000원, 건설업종내 Top Picks중 하나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는 118,000원이다. ‘BUY’의 투자의견과 더불어 현대건설(000720,TP 98,600원), GS건설(006360, TP 123,000원)과 더불어 업종내 Top Picks로 유지한다.

3분기 실적(2010년 10월 5일 ‘Big 5+삼성엔지니어링 3Q10 Preview’ 참조)중 매출액은 신규 분양사업 조율과 해외수입 일시적 부진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1%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동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발생하였던 1,080억원의 주택 관련 손실요인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68.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여천 NCC 영업호조 지속 및 계열사 관련 일련의 Risk 해소되는 중

대림산업은 2008년 4분기 유가급락에 따른 부정적 재고효과로 2,38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여천 NCC 영향에 기인하여 -989억원의 지분법수지가 발생하였다.

당사는 2010~2012년 여천 NCC의 영업이익을 각각 5,680억원, 6,553억원, 7,784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2009년 상반기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내수경기 부양과 북미, 유럽지역 경기 호전에 따른석유화학 경기 호조세가 2102년까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지분법 수지는 동기간중 각각 2,152억원, 2,479억원, 3,00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용인성복 관련 고려개발 PF 만기연장 및 삼호 관련 대여금 순조로운 회수 진행

10월 11`일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지분 29.8%)은 용인성복 1차 PF 1,200억원의 만기연장을 공시하였다.

이는 8,100억원으로 추정되는 현단계 고려개발 PF 만기상황에 대한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사안으로 판단된다.

고려개발은 용인성복 1, 2차 도급주택사업 관련 중소형 평형 변경(1,314세대에서 1,677세대) 및 평당 1,350만원의 기존 분양가 인하,또는 동사업 일괄 매각 등을 검토중에 있다.

한편, 2009년 5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된 계열사 삼호(지분 46.8%)는 2012년까지 확정채무 4,189억원에 대해 상환기일 유예 및 2%의 적용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삼호의 수원 매탄동 자체사업(3,065억원, 계약률 100%)을 담보로 지급한 1,450억원의 대여금중 2010년 9월 현재 600억원을 회수하였다. 동 대여금은 2010년말까지 1,100억원이 회수될 전망이다.

- 주택부문 입주 및 미수금 관련 Risk 상당폭 완화

대림산업의 2010년 입주물량은 11,144세대이다. 동물량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이나 1분기중 94.4%인 10,519세대의 입주집중 시기가 경과되었다.

대림산업은 2011~2012년 각각 3,762세대, 5,013세대로 입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타 대형건설사와는 달리 자체 사업인 울산 유곡(2,633억원), 광주 오포 1차(1,918억원), 안양 평촌(1,569억원) 등에서 적극적인 할인분양을 통한 40%대의 계약률을 90%대로 제고하는 등 계약부진 사업장 관련 자금투입 부담이 경감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8년 이후 PF대출보증이 발생하는 도급주택사업을 조율하여 왔으며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위주로 진행하는 등 주택사업 리스크 분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말 미분양 5,874세대는 2010년 9월말 현재 2,000세대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10년 분양한 수원 권선 재건축 및 남대전 사업에서 발생한 미분양 포함시 9월말 현재 총미분양은 4,000세대이나 임대 전환분을 고려시 실질 미분양은 2,000세대로 봄이 타당하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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