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금융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향해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켜 달러화 약세 심리 등 글로벌 유동성 확대 심리가 당분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1일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를 기대하는 시장기에 부흥하듯 9월 고용지표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월대비 5만건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비농업일자리수는 9만5000건 감소하며 미국 고용시장의 더딘 회복세를 반영하고 미국 경기둔화 리스크 역시 높여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용시장 부진으로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시장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게 돼 충격요법식의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시장의 압박강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봤다.
따라서 미 연준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시장의 양적완화의 기대감을 어떤 형태로 충족시켜줄 지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예상했다.
반면 금융시장은 미 연준을 향해 양적오나화 조치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킬 자세에서 달러화 약세심리 등 글로벌 유동성 확대 심리가 당분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