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G20 비지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전 회장이 '서울 G20 비지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G20 비지니스 조직위원회는 동아일보가 이날 "빌 게이츠 MS 전 회장이 서울 회의에 불참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G20 조직위원회 노혜령 홍보팀장은 "현재 빌 게이츠 전 회장과 서울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빌 게이츠 회장이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받았다는 동아일보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노 팀장은 "게이츠 회장의 경우 국가 정상처럼 보안상의 이유로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여서 참석 확정을 통보한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그렇지만 게이츠 회장이 서울 서밋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고 참석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전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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