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을 출시한다.
6일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신한은행·신한카드·KT가 함께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인 '신한S-MORE SHOW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는 1년제 3.0%, 2년제 3.35%, 3년제 3.7%이며, 가입서비스 유형과 거래실적에 따른 가산이율 연 0.6% 적용 시에는 최고금리 1년제 연 3.6%, 2년제 3.95%, 3년제 4.3%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금리혜택 이외에도 △ 신한S-MORE SHOW카드 사용실적(최대 5만원 적립) △ 휴대폰 SHOW S-MORE 요금제 사용실적과 가입기간에 따른 포인트(최대 3만원)가 적금통장에 이자처럼 매월 입금된다.
예를 들면 '신한S-MORE SHOW적금' 1년제 상품에 매월 10만원을 불입하는 적금가입 고객이 매월 제휴 휴대폰 요금으로 3만 5000원을 납부하는 경우, 월 최고 5100포인트가 적금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돼 연 2.5% 이상의 금리가산 효과가 발생한다.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S-MORE SHOW적금 금리환산계산기'를 통해 포인트를 통한 금리가산 효과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신한S-MORE SHOW카드'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KT 멤버십인 KT 올레클럽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의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를 별도로 관리하는 불편없이 KT 올레클럽 서비스가 제공하는 편의점·외식·커피·영화 등의 할인서비스를 신용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의 'SHOW S-MORE요금제'는 가입시 신한은행 금리우대 쿠폰이 제공되며, 요금실적과 요금제 가입기간에 따라 매월 포인트가 '신한 S-MORE SHOW적금'으로 입금되는 신요금제이다. 또 신한VM뱅킹 월정액 면제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상품개발부의 구현수 과장은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의 서민고객과 가장 밀접한 금융과 통신의 결합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Needs)와 시장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