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기획실 부활·조직개편 당분간 계획없어
- "전략기획실 부활이나 조직개편 당분간 계획없어"
[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그룹은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등 삼성 핵심인사들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된 데 대해 담담한 표정이다.
일각에서 관측됐던 옛 전략기획실 부활과 조직개편 등도 당분간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13일 "현재 그룹내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며 "분명한 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조직내 변화 등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면복권자들의 공식적인 역할이나 그룹내 일부 조직개편도 올 연말 인사때나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 삼성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이번 사면명단에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김인주 전 사장 외에도 최광해 전 부사장, 김홍기 전 삼성SDS 사장, 박주원 전 삼성SDS 실장 등도 사면복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삼성 내부와 재계에선 삼성그룹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옛 전략기획실 출신 인사들의 사면복권을 앞두고 전략기획실의 부활을 예상해왔다.
삼성측도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이 경영 복귀직후 사장단협의회 산하의 업무지원실과 법무실, 커뮤니케이션팀을 업무지원실, 윤리경영실, 브랜드관리실 등으로의 확대 개편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 한 관계자는 "그룹내 의사결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핵심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포지션을 맡으면서 그룹과 계열사가 예전보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주변 여건상 이 분들의 구체적인 역할과 포지션이 당분간 공식화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그룹은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등 삼성 핵심인사들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된 데 대해 담담한 표정이다.
일각에서 관측됐던 옛 전략기획실 부활과 조직개편 등도 당분간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13일 "현재 그룹내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며 "분명한 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조직내 변화 등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면복권자들의 공식적인 역할이나 그룹내 일부 조직개편도 올 연말 인사때나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 삼성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이번 사면명단에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김인주 전 사장 외에도 최광해 전 부사장, 김홍기 전 삼성SDS 사장, 박주원 전 삼성SDS 실장 등도 사면복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삼성 내부와 재계에선 삼성그룹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옛 전략기획실 출신 인사들의 사면복권을 앞두고 전략기획실의 부활을 예상해왔다.
삼성측도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이 경영 복귀직후 사장단협의회 산하의 업무지원실과 법무실, 커뮤니케이션팀을 업무지원실, 윤리경영실, 브랜드관리실 등으로의 확대 개편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 한 관계자는 "그룹내 의사결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핵심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포지션을 맡으면서 그룹과 계열사가 예전보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주변 여건상 이 분들의 구체적인 역할과 포지션이 당분간 공식화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