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통일부와 함께 지난 2월 노원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에 권역별로 4개의 북한이탈주민 지역 적응센터인 ‘하나센터’를 개설하고 맞춤형 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1월 기준으로 1만 70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5300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지만 이들의 적응을 돕는 기관이 많지 않아 부적응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센터는 4~8명의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지역에 처음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하나센터에서 주제별로 3주간 초기 적응교육과 1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초기 적응교육은 취업자반과 노약자반, 청소년반과 같이 대상자별로 초기 자립 자활을 위해 경제교육, 피해사례 예방교육, 기본건강관리법, 진학지도 등 맞춤형 생활 교육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과 청계천, 남대문시장, 롯데월드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견학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있다.
사후지원은 초기교육 후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적응과정을 정기적으로 관찰하고 심리 상담과 취업 알선, 탈북아동 방과 후 공부방, 청소년학습지도, 대학생 캠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 및 북한음식 나누기,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 지원 등 이들의 자립․자활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최근 가족단위의 입국도 늘고 있어 이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자녀들의 진학을 위해 입시제도 설명회와 외부 장학재단과 연계해 장학금 및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공릉종합복지관(북부하나센터)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결혼식을 통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나센터 운영을 통해 기존의 수혜적인 성격을 벗어나 무엇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1월 기준으로 1만 70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5300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지만 이들의 적응을 돕는 기관이 많지 않아 부적응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센터는 4~8명의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지역에 처음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하나센터에서 주제별로 3주간 초기 적응교육과 1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초기 적응교육은 취업자반과 노약자반, 청소년반과 같이 대상자별로 초기 자립 자활을 위해 경제교육, 피해사례 예방교육, 기본건강관리법, 진학지도 등 맞춤형 생활 교육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과 청계천, 남대문시장, 롯데월드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견학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있다.
사후지원은 초기교육 후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적응과정을 정기적으로 관찰하고 심리 상담과 취업 알선, 탈북아동 방과 후 공부방, 청소년학습지도, 대학생 캠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 및 북한음식 나누기,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 지원 등 이들의 자립․자활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최근 가족단위의 입국도 늘고 있어 이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자녀들의 진학을 위해 입시제도 설명회와 외부 장학재단과 연계해 장학금 및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공릉종합복지관(북부하나센터)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결혼식을 통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나센터 운영을 통해 기존의 수혜적인 성격을 벗어나 무엇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