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2일 "경기사이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국면"이라며 "3/4분기에도 엇갈린 경제지표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경기사이클의 연착륙의 중요 근거로 삼고 있는 무역수지가 7월에도 56.7억 달러를 기록한 점은 경기연착륙의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국내 수출사이클이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를 반영하듯 7월 일평균 수출액이 예년 수준을 다소 상회하는 둔화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월별 일평균에서 보듯 7~8월에는 수출규모가 축소되는 비수기이지만 올해 7월 일평균 수출액은 과거 평균치를 다소 상회하는 둔화폭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전날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일평균 수출액은 16.9억달러로 6월에 비해 약 8.6% 감소했다. 이는 과거 2000~2009년 7월 일평균 수출액이 전월비 5.5% 감소하는 것에 비해서는 둔화폭이 상대적으로 큰 수준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그 동안 국내 수출사이클을 강력히 주도했던 중국 등 이머징지역 수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수출풀목측면에서도 아직도 IT와 자동차의 수출증가율이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경제(철강, 화학, 기계 등)업종과의 차별화 양상은 크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G2(미국과 중국) 경기사이클의 둔화되고 있어 그 동안 국내 경기사이클을 주도하던 수출경기의 모멘텀도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그는 "G2 경기 조정 추세가 연착륙흐름에 무게를 두고 있음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3분기중 글로벌 경기와 국내 경기사이클은 우려와 기대하는 공존하는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경기사이클의 연착륙의 중요 근거로 삼고 있는 무역수지가 7월에도 56.7억 달러를 기록한 점은 경기연착륙의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국내 수출사이클이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를 반영하듯 7월 일평균 수출액이 예년 수준을 다소 상회하는 둔화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월별 일평균에서 보듯 7~8월에는 수출규모가 축소되는 비수기이지만 올해 7월 일평균 수출액은 과거 평균치를 다소 상회하는 둔화폭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전날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일평균 수출액은 16.9억달러로 6월에 비해 약 8.6% 감소했다. 이는 과거 2000~2009년 7월 일평균 수출액이 전월비 5.5% 감소하는 것에 비해서는 둔화폭이 상대적으로 큰 수준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그 동안 국내 수출사이클을 강력히 주도했던 중국 등 이머징지역 수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수출풀목측면에서도 아직도 IT와 자동차의 수출증가율이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경제(철강, 화학, 기계 등)업종과의 차별화 양상은 크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G2(미국과 중국) 경기사이클의 둔화되고 있어 그 동안 국내 경기사이클을 주도하던 수출경기의 모멘텀도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그는 "G2 경기 조정 추세가 연착륙흐름에 무게를 두고 있음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3분기중 글로벌 경기와 국내 경기사이클은 우려와 기대하는 공존하는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