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보인 현대차가 하반기엔 해외시장에 올인에 나선다.
현대차는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 실적 설명회'를 갖고 "유럽 경기 악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5%를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가 몰려 있는 만큼 내수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재무본부장은 "유럽 경기 악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5%를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가 몰려 있는 만큼 내수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국시장에서 올 하반기 아반떼와 베르나 후속, 에쿠스 등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재무본부장은 "미국 시장이 상반기 보다 10% 이상 늘어난 620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내수의 경우 하반기 72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쿠스는 미국에서 오는 10월부터 판매 가능할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 11월 말부터 1달 정도될 것이다"며 "올해는 2000대(선적), 판매기준 1000대 정도로 내년부터는 에쿠스는 연간 3000~4000대 수준으로 팔 계획"도 강조했다.
유럽의 시장의 경우 지난해 노후차 세제지원이 없어지면서 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월드컵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 시장 또한 중국 정부에서 고연비 차량 인센티브도 발표했고 이미 우리가 인센티브 받는 차종이 4개 나 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시장에서 베르나 후속모델 출시할 계획으로 중국 소득수준 올라가면서 구매력도 향상되고 있다. 중국의 내수 부양책도 계속 나오고 있다"며 "따라서 수요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 판매 85만5140대(내수 32만397대, 수출 53만4743대) ▲ 매출액 17조 9783억원(내수 7조8372억 원, 수출 10조1411억 원) ▲ 영업이익 1조5660억 원 ▲ 경상이익 3조 520억 원 ▲ 당기순이익 2조 5170 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 실적 설명회'를 갖고 "유럽 경기 악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5%를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가 몰려 있는 만큼 내수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재무본부장은 "유럽 경기 악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5%를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가 몰려 있는 만큼 내수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국시장에서 올 하반기 아반떼와 베르나 후속, 에쿠스 등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재무본부장은 "미국 시장이 상반기 보다 10% 이상 늘어난 620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내수의 경우 하반기 72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쿠스는 미국에서 오는 10월부터 판매 가능할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 11월 말부터 1달 정도될 것이다"며 "올해는 2000대(선적), 판매기준 1000대 정도로 내년부터는 에쿠스는 연간 3000~4000대 수준으로 팔 계획"도 강조했다.
유럽의 시장의 경우 지난해 노후차 세제지원이 없어지면서 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월드컵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 시장 또한 중국 정부에서 고연비 차량 인센티브도 발표했고 이미 우리가 인센티브 받는 차종이 4개 나 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시장에서 베르나 후속모델 출시할 계획으로 중국 소득수준 올라가면서 구매력도 향상되고 있다. 중국의 내수 부양책도 계속 나오고 있다"며 "따라서 수요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 판매 85만5140대(내수 32만397대, 수출 53만4743대) ▲ 매출액 17조 9783억원(내수 7조8372억 원, 수출 10조1411억 원) ▲ 영업이익 1조5660억 원 ▲ 경상이익 3조 520억 원 ▲ 당기순이익 2조 5170 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