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임박한 퇴직연금 시대 아는 만큼 수익을 극대화해서 풍요로운 내일을 열 수 있다.
퇴직연금은 운영방식에 따라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로 나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의 경우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하는 경향이 강해 당분간 확정급여형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은행, 보험, 증권사들이 나름의 강점을 내세운 퇴직연금 유치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서상 안정적인 확정급여형이 대세
우선 확정급여형은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으로 미리 확정된 퇴직연금이다. 회사가 노동자의 퇴직급여를 적립하고 운용을 하는 게 특징이다.
예상 수익률에 미치지 못해도 적립금 운용의 책임이 기업에 있기 때문에 회사가 부족분을 채워야 하니, 노동자 입장에선 위험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확정기여형은 회사가 지급한 퇴직급여의 운용방식을 노동자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회사에선 연간 최소 근로자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퇴직급여로 지급해야 한다.
또 적립금 운용결과에 따라 근로자가 수령하는 연금 또는 일시금의 액수가 달라진다. 운용성과에 따른 결과를 근로자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개인퇴직계좌는 근로자가 수령한 퇴직금을 본인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연금 방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렇게 퇴직연금 형태가 나뉘어 있지만 확정급여형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금융계 관계자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이 개최한 퇴직연금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인사관리 컨설팅업체인 타워스 왓슨 스티브 앨런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이 법정 퇴직금문화와 심플한 확정급여형 설계 구조를 갖고 있는 점과 간접투자문화의 미성숙 등을 감안할 때 현재처럼 확정급여형 중심의 성장이 일정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의 발표에서도 올해 2월말 현재 확정급여형 선택비중이 여전히 높고 원리금보장형 상품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전체 적립금 중 확정급여형이 67.6%, 확정기여형 20.8%, 개인퇴직계좌 11.6%를 기록했으며 이 중 원리금보장형 88.7%, 실적배당형 8.7%로 나타났다.
◆은행은 예․적금, 보험은 장기운용 증권사는 투자상품에 강점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장기 상품인 만큼 자금을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모든 투자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퇴직연금은 노후준비의 마지막 보루라는 점에서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이 보장돼야 해 이같은 측면을 잘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은행은 펀드나 보험상품보다는 예•적금 상품 판매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현재 은행 퇴직연금 운용자산의 85% 이상이 이들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보험사의 경우 기본적인 상품구조가 장기여서 자금 또한 장기적으로 운용된다는 잇점이 있다.
증권사들의 가장 큰 무기는 투자상품을 바탕으로 한 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한 증권사의 분석결과 지난해 주가급등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은행이나 보험사보다 나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을 운용하는 44개 퇴직연금 사업자의 지난해 운용수익은 증권사가 10.29%로 은행(6.33%), 보험사(6.0%)를 크게 앞섰다.
퇴직연금은 운영방식에 따라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로 나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의 경우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하는 경향이 강해 당분간 확정급여형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은행, 보험, 증권사들이 나름의 강점을 내세운 퇴직연금 유치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서상 안정적인 확정급여형이 대세
우선 확정급여형은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으로 미리 확정된 퇴직연금이다. 회사가 노동자의 퇴직급여를 적립하고 운용을 하는 게 특징이다.
예상 수익률에 미치지 못해도 적립금 운용의 책임이 기업에 있기 때문에 회사가 부족분을 채워야 하니, 노동자 입장에선 위험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확정기여형은 회사가 지급한 퇴직급여의 운용방식을 노동자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회사에선 연간 최소 근로자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퇴직급여로 지급해야 한다.
또 적립금 운용결과에 따라 근로자가 수령하는 연금 또는 일시금의 액수가 달라진다. 운용성과에 따른 결과를 근로자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개인퇴직계좌는 근로자가 수령한 퇴직금을 본인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연금 방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렇게 퇴직연금 형태가 나뉘어 있지만 확정급여형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금융계 관계자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이 개최한 퇴직연금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인사관리 컨설팅업체인 타워스 왓슨 스티브 앨런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이 법정 퇴직금문화와 심플한 확정급여형 설계 구조를 갖고 있는 점과 간접투자문화의 미성숙 등을 감안할 때 현재처럼 확정급여형 중심의 성장이 일정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의 발표에서도 올해 2월말 현재 확정급여형 선택비중이 여전히 높고 원리금보장형 상품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전체 적립금 중 확정급여형이 67.6%, 확정기여형 20.8%, 개인퇴직계좌 11.6%를 기록했으며 이 중 원리금보장형 88.7%, 실적배당형 8.7%로 나타났다.
◆은행은 예․적금, 보험은 장기운용 증권사는 투자상품에 강점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장기 상품인 만큼 자금을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모든 투자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퇴직연금은 노후준비의 마지막 보루라는 점에서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이 보장돼야 해 이같은 측면을 잘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은행은 펀드나 보험상품보다는 예•적금 상품 판매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현재 은행 퇴직연금 운용자산의 85% 이상이 이들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보험사의 경우 기본적인 상품구조가 장기여서 자금 또한 장기적으로 운용된다는 잇점이 있다.
증권사들의 가장 큰 무기는 투자상품을 바탕으로 한 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한 증권사의 분석결과 지난해 주가급등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은행이나 보험사보다 나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을 운용하는 44개 퇴직연금 사업자의 지난해 운용수익은 증권사가 10.29%로 은행(6.33%), 보험사(6.0%)를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