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석유 시추 개발업체인 아파치(Aphache Acorp)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사의 알래스카 프루토만 지역을 제외한 일련의 석유 및 가스전을 모두 7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파치는 BP가 소유한 앨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서부텍사스의 퍼미안분지 그리고 이집트의 서부사막 지대에 이르는 자산을 획득하게 되며,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약 3억 8500만 배럴의 원유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게 되는 것과 같다.
이날 자산 매매 합의 발표 이후 아파치의 주가는 장 마감후 거래에서 일시 2.6% 급락한 반면, BP의 주가는 1% 이상 급등했다.
BP는 현금으로 70억 달러를 지급받게 되며, 이로써 올해 멕시코만 원유 누출 처리 비용인 최소 100억 달러 조달 목표액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됐다. BP는 이미 미국 정부와 200억 달러 규모의 에스크로 기금 설립에 동의했다.
이번 아파치와의 자산 매각 합의에서 왜 알래스카 지역의 프루도호 자산이 빠졌는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파치는 이 같은 대형 업체의 보유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이번에 획득한 자산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파치는 이번 자산인수를 위해 2100만주의 보통주와 11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각각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보통주 증자 규모는 약 19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파치는 BP가 소유한 앨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서부텍사스의 퍼미안분지 그리고 이집트의 서부사막 지대에 이르는 자산을 획득하게 되며,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약 3억 8500만 배럴의 원유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게 되는 것과 같다.
이날 자산 매매 합의 발표 이후 아파치의 주가는 장 마감후 거래에서 일시 2.6% 급락한 반면, BP의 주가는 1% 이상 급등했다.
BP는 현금으로 70억 달러를 지급받게 되며, 이로써 올해 멕시코만 원유 누출 처리 비용인 최소 100억 달러 조달 목표액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됐다. BP는 이미 미국 정부와 200억 달러 규모의 에스크로 기금 설립에 동의했다.
이번 아파치와의 자산 매각 합의에서 왜 알래스카 지역의 프루도호 자산이 빠졌는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파치는 이 같은 대형 업체의 보유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이번에 획득한 자산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파치는 이번 자산인수를 위해 2100만주의 보통주와 11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각각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보통주 증자 규모는 약 19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