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 정보전자소재 부문 2Q보다 훨씬 좋을 것"
- "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계약, 유럽과 일본 중심 추가 발표"
- "폴리실리콘사업 진출 여부는 하반기 결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대표 김반석)이 3/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3/4분기에도 현재 내고 있는 수준의 이익은 낼 수 있다"며 "급격히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PO(폴리올레핀)쪽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나머지 사업은 2/4분기와 같거나 괜찮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특히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 3/4분기에 2/4분기보다 월등히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계약 관련 김 부회장은 "당초 올해 10개 정도 발표한다고 한 대로 유럽과 일본회사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양광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기술을 잘 확보할 수 있느냐, 빠른시일내에 1등이 될 수 있느냐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투자들과의 우선순위 등을 따져서 올해 하반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 부회장은 "LG화학은 소재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이나 설비를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 2/4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 5조 281억원, 영업이익 8279억원, 순이익 6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3%, 31.6%, 36.0% 늘어난 사상최대의 실적이다.
첫 분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과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석유화학부문에서 NCC증설효과와 함께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 "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계약, 유럽과 일본 중심 추가 발표"
- "폴리실리콘사업 진출 여부는 하반기 결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대표 김반석)이 3/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3/4분기에도 현재 내고 있는 수준의 이익은 낼 수 있다"며 "급격히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PO(폴리올레핀)쪽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나머지 사업은 2/4분기와 같거나 괜찮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특히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 3/4분기에 2/4분기보다 월등히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계약 관련 김 부회장은 "당초 올해 10개 정도 발표한다고 한 대로 유럽과 일본회사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양광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기술을 잘 확보할 수 있느냐, 빠른시일내에 1등이 될 수 있느냐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투자들과의 우선순위 등을 따져서 올해 하반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 부회장은 "LG화학은 소재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이나 설비를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 2/4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 5조 281억원, 영업이익 8279억원, 순이익 6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3%, 31.6%, 36.0% 늘어난 사상최대의 실적이다.
첫 분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과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석유화학부문에서 NCC증설효과와 함께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