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영국의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사가 지난 4월 이후 계속됐던 원유 누출 차단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9일자 USA투데이(USA Today)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BP와 멕시코만 해안경비대는 같은 날 멕시코만 원유누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기술자들이 '차단 캡'을 통해 진흙이 쏟아부어 유정을 막는 작업을 통해 3개월 간 계속됐던 원유 누출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BP의 켄트 웰스 부사장은 "애초 기술자들이 기대했던 데로 캡이 압력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고밀도의 진흙을 사용해 다시 한 번 영구적으로 유정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초기 시도했던 '톱킬(Top kill)' 방식은 원유가 지나치게 분출되어서 실패했지만, 지금처럼 원유가 조금 흐르고 있을 때는 진흙과 같은 밀도 높은 유동체로 유정을 막기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원유가 유정 부근에서 스며나오는 것이 발견되면서 '차단 캡' 전략은 위기에 처하는 듯 했다. 그러나 테드 알렌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원유가 유정으로부터 유출된 것이 아니며 압력도 적절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루이지아나 주립 대학의 줄리어스 랑리나이스 전 석유공학 교수는 "압력이약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캡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정 근처에서 스며나오고 있는 오일과 가스가 급박한 원유 분출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유정에서 더 이상 누출 가능성이 없다고 보증할 수는 없다는 것을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인정하고 있다. 앞서 알렌과 웰스 등은 '톱킬'의 성공 여부에 관계 없이 최고의 해결책으로 보이는 두 번째 유정을 통해 누출을 막는 보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딥워터 호라이즌의 파괴된 심해 유전은 사고 발생 이후 최소 9000만 갤런의 원유가 분출되었으며, 11명의 인부가 사망하는 등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 누출 사태로 기록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BP와 멕시코만 해안경비대는 같은 날 멕시코만 원유누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기술자들이 '차단 캡'을 통해 진흙이 쏟아부어 유정을 막는 작업을 통해 3개월 간 계속됐던 원유 누출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BP의 켄트 웰스 부사장은 "애초 기술자들이 기대했던 데로 캡이 압력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고밀도의 진흙을 사용해 다시 한 번 영구적으로 유정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초기 시도했던 '톱킬(Top kill)' 방식은 원유가 지나치게 분출되어서 실패했지만, 지금처럼 원유가 조금 흐르고 있을 때는 진흙과 같은 밀도 높은 유동체로 유정을 막기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원유가 유정 부근에서 스며나오는 것이 발견되면서 '차단 캡' 전략은 위기에 처하는 듯 했다. 그러나 테드 알렌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원유가 유정으로부터 유출된 것이 아니며 압력도 적절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루이지아나 주립 대학의 줄리어스 랑리나이스 전 석유공학 교수는 "압력이약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캡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정 근처에서 스며나오고 있는 오일과 가스가 급박한 원유 분출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유정에서 더 이상 누출 가능성이 없다고 보증할 수는 없다는 것을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인정하고 있다. 앞서 알렌과 웰스 등은 '톱킬'의 성공 여부에 관계 없이 최고의 해결책으로 보이는 두 번째 유정을 통해 누출을 막는 보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딥워터 호라이즌의 파괴된 심해 유전은 사고 발생 이후 최소 9000만 갤런의 원유가 분출되었으며, 11명의 인부가 사망하는 등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 누출 사태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