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태평양 전쟁기간 강제노역에 동원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보상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5일 광주 상무지구 미쓰비시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이 14일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에 따라 7월 중 광주를 방문하는 나고야 소송 지원회 관계자 등과 만나 구체적 협상안을 마련하고 8월 15일 이전까지 미쓰비시 측과 협상을 마칠 계획이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5일 광주 상무지구 미쓰비시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이 14일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에 따라 7월 중 광주를 방문하는 나고야 소송 지원회 관계자 등과 만나 구체적 협상안을 마련하고 8월 15일 이전까지 미쓰비시 측과 협상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