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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회장 "M&A·카드분사·종합보험사 추진”

기사입력 : 2010년07월13일 11:51

최종수정 : 2010년07월13일 11:51

KB금융 회장 취임일성 “경영정상화와 수익개선에 총력”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영 정상화와 수익개선에 총력을 다 하겠다.”

13일 공식 취임한 KB금융 어윤대 회장은 취임일성을 이렇게 말했다. 어윤대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경영 원칙을 지키고 고객 서비스역량, 영업력 극대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KB금융은 대표적 경영지표인 비용수익비율(Cost to Income Ratio)이 지난 2005년 42%에서 2009년 54%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직원들은 모두 힘을 모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어 회장은 "수익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질 때까지 전 그룹의 비용 절감 운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수단으로는 신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영업력 제고를 통한 수익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계열사들 간의 크로스세일(상호판매)를 통한 시너지 창출, 복합 상품과 복합 점포의 개발 등은 경영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적극적 방법도 제시했다.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어 회장은 "신용카드 부문은 조만간 은행으로부터 분사시켜 신용카드 업계를 이끄는 선두 업체로 육성해 나갈 것이며, 증권업은 향후 적절한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시장 선도적인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명보험 분야는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라는 꼬리표를 떼고 종합 보험사를 목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자산운용 분야와 부동산신탁, 인베스먼트, 선물, 신용정보, 데이타시스템 등도 각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KB금융의 신규 수익 창출 부문에 대해서 어 회장은 "스마트금융, 녹색금융, 서민금융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고객 니즈 만족도 향상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윤대 회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포화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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