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로 위기에 처한 영국 BP가 미국 석유 및 가스 업체인 아파치(Apach)에 알래스카 유전 등을 포함한 100억달러의 자산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논의가 자산매각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원유 유출 보상금 부담으로 인해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는 BP는 이미 배당급 지급을 중단했고, 자본 지출 역시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산 매각 결정이 BP의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BP와 아파치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파치는 이미 2003년에 BP의 멕시코만과 북해 유전을 13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논의가 자산매각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원유 유출 보상금 부담으로 인해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는 BP는 이미 배당급 지급을 중단했고, 자본 지출 역시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산 매각 결정이 BP의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BP와 아파치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파치는 이미 2003년에 BP의 멕시코만과 북해 유전을 13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