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유화가 2/4분기 견조한 실적과 함께 170만주(20.7%)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투자 매력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 시장 인프라투자와 소비확대로 2/4분기 3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주당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점진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총 주식수의 20.7%(170만주) 자기주식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 대폭 상승
6월 28일을 기준일로 전체 주식수의 20.7%에 해당하는 170만주에 대한 자기주식 매입 소각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대한유화의 총 주식수는 820만주에서 650만주로 줄어들어 향후 배당이나 주당 순이익(EPS) 측면에서의 투자매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PS는 2010, 2011년 기존 추정치인 9,711원, 12,895원에서 주식수 감소로 인해 각각 10,638원, 15,659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 52,800원은 PER 기준으로 각각 5.0배, 3.4배에 불과해 저평가 수준이 더욱 확대되었다. 지난 24일 사모펀드 물량 87만주가 대량 매매를 통해 매각 되었고, 자기주식 매입 소각을 통해 대부분의 지분이 소각되는 등 주매입 소각 성공으로 향후 동사 주가는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우수한 배당 성향, 높은 자산가치로 주주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인도 등 이머징시장 인프라투자/소비확대로 2Q 300억원 영업이익 전망
동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HDPE와 PP, 그리고 부타디엔의 원료로 쓰이는 C4 혼합물에 대한 수요는 중국, 인도 등의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가전 등에 대한 소비 확대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5월 이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의 하락과 함께 마진 하락이 일부 발생하였으나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3분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2분기에는 6월 일부 실적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꾸준한 이익 창출로 기업가치의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
높은 주당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 반영하며 점진적 주가 상승 예상
최근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일부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으나 중국 남부 지역의 대규모 수해 발생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재고 소진 지연과 중동, 중국 등 신증설 물량 시장 소화, 그리고 유가 변동성에 따른 트레이더 들의 관망으로 가격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3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에 이르는 대규모 주식 감소와 견조한 실적으로 지속적으로 재무적 안정성 및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점진적인 저평가 해소가 예상된다. 1,500억원에 이르는 유휴 토지와 47만톤 NCC로부터 나오는 다양한 부산물에 대한 고부가화가 이뤄지며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 시장 인프라투자와 소비확대로 2/4분기 3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주당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점진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총 주식수의 20.7%(170만주) 자기주식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 대폭 상승
6월 28일을 기준일로 전체 주식수의 20.7%에 해당하는 170만주에 대한 자기주식 매입 소각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대한유화의 총 주식수는 820만주에서 650만주로 줄어들어 향후 배당이나 주당 순이익(EPS) 측면에서의 투자매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PS는 2010, 2011년 기존 추정치인 9,711원, 12,895원에서 주식수 감소로 인해 각각 10,638원, 15,659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 52,800원은 PER 기준으로 각각 5.0배, 3.4배에 불과해 저평가 수준이 더욱 확대되었다. 지난 24일 사모펀드 물량 87만주가 대량 매매를 통해 매각 되었고, 자기주식 매입 소각을 통해 대부분의 지분이 소각되는 등 주매입 소각 성공으로 향후 동사 주가는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우수한 배당 성향, 높은 자산가치로 주주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인도 등 이머징시장 인프라투자/소비확대로 2Q 300억원 영업이익 전망
동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HDPE와 PP, 그리고 부타디엔의 원료로 쓰이는 C4 혼합물에 대한 수요는 중국, 인도 등의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가전 등에 대한 소비 확대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5월 이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의 하락과 함께 마진 하락이 일부 발생하였으나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3분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2분기에는 6월 일부 실적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꾸준한 이익 창출로 기업가치의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
높은 주당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 반영하며 점진적 주가 상승 예상
최근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일부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으나 중국 남부 지역의 대규모 수해 발생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재고 소진 지연과 중동, 중국 등 신증설 물량 시장 소화, 그리고 유가 변동성에 따른 트레이더 들의 관망으로 가격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3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에 이르는 대규모 주식 감소와 견조한 실적으로 지속적으로 재무적 안정성 및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점진적인 저평가 해소가 예상된다. 1,500억원에 이르는 유휴 토지와 47만톤 NCC로부터 나오는 다양한 부산물에 대한 고부가화가 이뤄지며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