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6월 넷째주(6.21~6.25)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4~3.83%, 5년 국고채 4.31~4.51%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0%,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9%,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5%, 최고 4.3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48%, 최고 4.55%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30~4.50%
대체적으로 최근장세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두차례 금통위를 통해 언제든지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오픈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글로벌 위기가 정리되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다. 금리를 급격히 올릴 것으로 보진 않는다. 25bp정도로 보고있는 상황에서 24일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 축소 등을 염두한 관망세가 뚜렷하다. 커브가 왔다갔다 한다. 방향성을 못찾고 있다는 얘기다. 방향성 베팅보다는 스프레드베팅에 치우쳐 있다. 포지션이 무거워보이진 않는다. 금리가 작년에는 오를 일밖에 없다는 얘기 때문에 100bp 인상가능성이 선반영되서 3년물이 4% 이상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상황이 아니다. 수급도 괜찮다. 작년 이맘때 3년짜리 2~2.5조씩 발행됐는데 지금은 절반수준이다.
다음주도 레인지 범위 안에서 움직일 듯하다. 총액한도대출규모가 축소되도 시장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밀리면 사자는 대기수요가 있다. 변동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35~4.55%
단기쪽은 별루 안 올랐다. 윤증현 장관 발언을 보면 금리인상을 용인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가 안올라가는 것은 금리인상을 반영한 듯하다. 장기는 경기와 물가에 영향을 받는다. 충분히 반영을 했는지 아닌지 불확실하다. 아직은 완전히 반영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역으로 상승폭을 보면 이미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 금리인상하면 조금 오를수도 있겠지만 일단 단기영역은 안정될 것이다. 중장기는 지표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있다.
10년 입찰이 있다. 입찰은 상당히 좋을 듯하다. TIPS를 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10년입찰을 받아야 한다. 응찰이 많을 것이다. 입찰이후 10-3이 매물로 나오거나 국채선물이나 스왑쪽에서 헤지가 나올수 있다. 시장의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다.
3년 이상 영역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주 지지부진했지만 변동성 커질 수 있다.
입찰이후 시장이 강세로 간다면 주요지지선이 지켜지면서 지난주 후반 밀린 부분이 되돌려지는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주요 지지선이 뚫리면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리스크는 약세쪽이 커 보인다. 그동안 강세가 길었다. 강세관성의 끝자락이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35~4.50%
다음주 월요일 10년 입찰이 이슈다. 잘될 것으로 보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 출석한다. 기존의 발언이 재탕될 것으로 본다. 목요일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1~2조원 정도가 될 것이다.
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한다. 상당히 높을 것이란 얘기가 있다. 경기는 계속 잘 가고 있다.
수급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다. 정부의 물가얘기에도 둔감하다.
수급에 기댄 롱심리는 쏠림을 불러올 수도 있다.
외국인이 채권을 사고 선물을 사는데 대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실제로 줄이기 시작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 썩 좋아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기술적으로도 주봉으로 3주 연속 음봉이다. 월봉도 6개월만에 음봉이 나려고 한다. 기술적으로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외인들이 가장 크다. 숏포지션이 추세라면 좀 밀릴 수 있다. 북이 가벼워서 대기매수가 많다.
경제지표, 윤 장관, 김중수 총재 모두 금리인상 시그널링을 준다. 시장은 이미 준비해 왔고, 반영했다.
돈은 아직 있고, 사야할 사람이 있는데 준비가 다 끝나서 밀리면 바로 저가매수가 나오면서 답답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지표 수정치 나오고 월말지표 나온다. 그런 부분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10년 입찰이 있다. 피디들이 워낙 준비를 많이 했다. 증권사들이 물가연동채 옵션을 받는데 대해 공격적이다. 증권사 리테일에서 팔기 좋은 상품이다. 이걸 위해서라도 10년물 매수가 들어올 듯하다. 장기는 탄탄하다. 단기 수급은 좋은데 주후반으로 갈수록 경제지표로 흔들릴 수 있다.
3년이 안 좋아 보인다. 교환하면서 10-2 매도가 많았다. 5년물은 입찰을 준비하는 피디들이 매도가 많았다. 바스켓물 10-1에 대한 대차수요 많다.
북을 비운지 오래된 연금에서도 10년물에 들어왔다. 안사고 기다렸는데 금리가 안 떨어 졌기 때문이다. 입찰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5년 입찰에 연금 들어 왔었고, 10년도 들어올 것이다. 강해졌다가 매도가 나올수 있다. 커브흔들림이 심할 수 있다. 엔드유저가 투자하는 투자채권의 경우 매물이 안나온다. 상품이 사면 부침이 심하다.
경제전망자체가 5%이상일 것으로 말했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 추가 시그널링이 나오면 10년이 아웃퍼폼할 수있다. 방향성도 변동이 있을 듯 하고, 커브도 흔들림이 심할 듯 하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4.30~4.50%
그동안 금리상승을 예상하여 채권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장기투자기관과 미리 듀레이션을 축소했던 일부 기관들이 생각보다 중장기금리의 상승이 제한됨에 따라 숏커버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경제의 상승탄력 둔화 속에 국내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다. 수급호조로 인해 악재에 대한 민감도보다는 호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전 망이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마땅한 투자대안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올해 연기금의 부족한 채권매수와 보험사의 ALM 기준 강화 등을 감안하면 장기투자기관들이 채권투자를 계속해서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2~3.82% 5년 국고채 4.31~4.50%
돌변해 버린 정책 위협 때문에 단기금리의 하방 경직성 혹은 상승 압력은 강하게 작용할 것 같다. 다만, ‘일시적’인 경기에 대한 우려나 지속되는 수급 호조 때문에 중장기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본격적 상승은 ‘일시적’ 요인들이 제거되고 때맞춰 있게 될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나타날 것이다.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커브 플랫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90% 5년 국고채 4.25~4.55%
이번 주 금리는 박스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6월 23일 열리는 FOMC에서는 금융완화 기조가 재확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일반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선진국의 금융완화 기조가 길어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발행이 재개되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6~3.79%, 5년 국고채 4.34~4.48%
하반기 물가상승 우려에 대한 언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명분 쌓기가 환기되는 가운데 총액한도대출의 일부 축소 조치가 예상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의 성격상 민간으로 파급되는 실제 긴축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약될 것으로 보지만, 여타 주요 유동성 공급 조치들의 추가적인 진행 과정에 따라 긴축흐름으로 반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당국 역시 그러한 부분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의 충격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할 것이다.
재개되는 물가연동국채 발행을 앞두고 최초 쿠폰을 설정하기 위한 스프레드(=일반명목국채금리-물가연동국채금리)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다. 가상 국고채권과 물가연동국채간 스프레드(7년 만기)의 예상 수준은 대략 224bp 정도인데 이 정도로는 2007년 당시 발행과 같은 쿠폰 수준(2.75%)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향후 장기투자기관들의 원활한 수요 지속 필요성을 염두 할 때 신규 명목국채금리의 상승에 비해, 좀 더 인플레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면 쿠폰금리를 높이기 위해서 스프레드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20~60일 이동평균(국고 3년 3.65~3.74%)사이에서 이탈시 저점 매수, 고점매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조금씩 매수를 위한 눈높이는 상향되는 분위기다. 경험상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수급선으로 인식되는 60일 이동평균을 중심으로 중기 이상 만기 영역에서 상당기간 변동성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지난주 후반 외국인의 채권매수 대비, 8천 계약을 상회하는 대량의 국채선물 매도가 나왔는데 긴축 스탠스에 대한 준비나 비중으로의 차원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4~3.83%, 5년 국고채 4.31~4.51%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0%,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9%,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5%, 최고 4.3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48%, 최고 4.55%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30~4.50%
대체적으로 최근장세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두차례 금통위를 통해 언제든지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오픈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글로벌 위기가 정리되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다. 금리를 급격히 올릴 것으로 보진 않는다. 25bp정도로 보고있는 상황에서 24일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 축소 등을 염두한 관망세가 뚜렷하다. 커브가 왔다갔다 한다. 방향성을 못찾고 있다는 얘기다. 방향성 베팅보다는 스프레드베팅에 치우쳐 있다. 포지션이 무거워보이진 않는다. 금리가 작년에는 오를 일밖에 없다는 얘기 때문에 100bp 인상가능성이 선반영되서 3년물이 4% 이상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상황이 아니다. 수급도 괜찮다. 작년 이맘때 3년짜리 2~2.5조씩 발행됐는데 지금은 절반수준이다.
다음주도 레인지 범위 안에서 움직일 듯하다. 총액한도대출규모가 축소되도 시장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밀리면 사자는 대기수요가 있다. 변동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35~4.55%
단기쪽은 별루 안 올랐다. 윤증현 장관 발언을 보면 금리인상을 용인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가 안올라가는 것은 금리인상을 반영한 듯하다. 장기는 경기와 물가에 영향을 받는다. 충분히 반영을 했는지 아닌지 불확실하다. 아직은 완전히 반영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역으로 상승폭을 보면 이미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 금리인상하면 조금 오를수도 있겠지만 일단 단기영역은 안정될 것이다. 중장기는 지표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있다.
10년 입찰이 있다. 입찰은 상당히 좋을 듯하다. TIPS를 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10년입찰을 받아야 한다. 응찰이 많을 것이다. 입찰이후 10-3이 매물로 나오거나 국채선물이나 스왑쪽에서 헤지가 나올수 있다. 시장의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다.
3년 이상 영역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주 지지부진했지만 변동성 커질 수 있다.
입찰이후 시장이 강세로 간다면 주요지지선이 지켜지면서 지난주 후반 밀린 부분이 되돌려지는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주요 지지선이 뚫리면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리스크는 약세쪽이 커 보인다. 그동안 강세가 길었다. 강세관성의 끝자락이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35~4.50%
다음주 월요일 10년 입찰이 이슈다. 잘될 것으로 보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 출석한다. 기존의 발언이 재탕될 것으로 본다. 목요일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1~2조원 정도가 될 것이다.
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한다. 상당히 높을 것이란 얘기가 있다. 경기는 계속 잘 가고 있다.
수급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다. 정부의 물가얘기에도 둔감하다.
수급에 기댄 롱심리는 쏠림을 불러올 수도 있다.
외국인이 채권을 사고 선물을 사는데 대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실제로 줄이기 시작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 썩 좋아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기술적으로도 주봉으로 3주 연속 음봉이다. 월봉도 6개월만에 음봉이 나려고 한다. 기술적으로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외인들이 가장 크다. 숏포지션이 추세라면 좀 밀릴 수 있다. 북이 가벼워서 대기매수가 많다.
경제지표, 윤 장관, 김중수 총재 모두 금리인상 시그널링을 준다. 시장은 이미 준비해 왔고, 반영했다.
돈은 아직 있고, 사야할 사람이 있는데 준비가 다 끝나서 밀리면 바로 저가매수가 나오면서 답답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지표 수정치 나오고 월말지표 나온다. 그런 부분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10년 입찰이 있다. 피디들이 워낙 준비를 많이 했다. 증권사들이 물가연동채 옵션을 받는데 대해 공격적이다. 증권사 리테일에서 팔기 좋은 상품이다. 이걸 위해서라도 10년물 매수가 들어올 듯하다. 장기는 탄탄하다. 단기 수급은 좋은데 주후반으로 갈수록 경제지표로 흔들릴 수 있다.
3년이 안 좋아 보인다. 교환하면서 10-2 매도가 많았다. 5년물은 입찰을 준비하는 피디들이 매도가 많았다. 바스켓물 10-1에 대한 대차수요 많다.
북을 비운지 오래된 연금에서도 10년물에 들어왔다. 안사고 기다렸는데 금리가 안 떨어 졌기 때문이다. 입찰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5년 입찰에 연금 들어 왔었고, 10년도 들어올 것이다. 강해졌다가 매도가 나올수 있다. 커브흔들림이 심할 수 있다. 엔드유저가 투자하는 투자채권의 경우 매물이 안나온다. 상품이 사면 부침이 심하다.
경제전망자체가 5%이상일 것으로 말했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 추가 시그널링이 나오면 10년이 아웃퍼폼할 수있다. 방향성도 변동이 있을 듯 하고, 커브도 흔들림이 심할 듯 하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4.30~4.50%
그동안 금리상승을 예상하여 채권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장기투자기관과 미리 듀레이션을 축소했던 일부 기관들이 생각보다 중장기금리의 상승이 제한됨에 따라 숏커버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경제의 상승탄력 둔화 속에 국내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다. 수급호조로 인해 악재에 대한 민감도보다는 호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전 망이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마땅한 투자대안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올해 연기금의 부족한 채권매수와 보험사의 ALM 기준 강화 등을 감안하면 장기투자기관들이 채권투자를 계속해서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2~3.82% 5년 국고채 4.31~4.50%
돌변해 버린 정책 위협 때문에 단기금리의 하방 경직성 혹은 상승 압력은 강하게 작용할 것 같다. 다만, ‘일시적’인 경기에 대한 우려나 지속되는 수급 호조 때문에 중장기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본격적 상승은 ‘일시적’ 요인들이 제거되고 때맞춰 있게 될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나타날 것이다.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커브 플랫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90% 5년 국고채 4.25~4.55%
이번 주 금리는 박스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6월 23일 열리는 FOMC에서는 금융완화 기조가 재확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일반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선진국의 금융완화 기조가 길어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발행이 재개되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6~3.79%, 5년 국고채 4.34~4.48%
하반기 물가상승 우려에 대한 언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명분 쌓기가 환기되는 가운데 총액한도대출의 일부 축소 조치가 예상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의 성격상 민간으로 파급되는 실제 긴축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약될 것으로 보지만, 여타 주요 유동성 공급 조치들의 추가적인 진행 과정에 따라 긴축흐름으로 반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당국 역시 그러한 부분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의 충격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할 것이다.
재개되는 물가연동국채 발행을 앞두고 최초 쿠폰을 설정하기 위한 스프레드(=일반명목국채금리-물가연동국채금리)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다. 가상 국고채권과 물가연동국채간 스프레드(7년 만기)의 예상 수준은 대략 224bp 정도인데 이 정도로는 2007년 당시 발행과 같은 쿠폰 수준(2.75%)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향후 장기투자기관들의 원활한 수요 지속 필요성을 염두 할 때 신규 명목국채금리의 상승에 비해, 좀 더 인플레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면 쿠폰금리를 높이기 위해서 스프레드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20~60일 이동평균(국고 3년 3.65~3.74%)사이에서 이탈시 저점 매수, 고점매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조금씩 매수를 위한 눈높이는 상향되는 분위기다. 경험상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수급선으로 인식되는 60일 이동평균을 중심으로 중기 이상 만기 영역에서 상당기간 변동성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지난주 후반 외국인의 채권매수 대비, 8천 계약을 상회하는 대량의 국채선물 매도가 나왔는데 긴축 스탠스에 대한 준비나 비중으로의 차원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