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 양원 총회를 거쳐 총리가 지명되면 이어 내각 진용이 꾸려지고 나서 새로운 내각이 출범할 수 있게 된다.
원칙상으로는 이날 중으로 새 내각이 출범할 수도 있지만 각료 인사 및 교체의 폭을 넓게 하라는 요구를 수용하게 될 경우 이에 따른 구성 시간이 소요되어 출범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현재 간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차기 총리로 취임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그는 마에바라 세이지 국토교통상 지지 그룹과 노다 요시히코 재무부대신 지지그룹, 사회당 그룹, 그룹에 속하지 않는 오카다 가츠야 외상 등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민주당 내 최대 세력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 그룹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자율적인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 재무상은 미국와의 후텐마 기지의 헤노코로의 이전 합의를 계승할 입장을 보였다. 외교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관계가 축이라는 것은 원칙이지만 대중 관계도 중요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 정책에서는 이달 말까지 신성장 및 재정건전화 계획을 제출, 강한 경제와 강한 재정 그리고 강한 사회복지 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모처에서 에다노 유키오 행정쇄신상, 후루카와 모토히사 내각부대신 등과 각료 구성과 당 임원 배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루도코 위원장은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 그룹의 중견 및 젊은층에서 지지가 나오면서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걸고, 다음 중의원 선거까지는 소비세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내놓고 있다.
그 역시 후텐마 미군기지는 헤노코로 이전하는 미국과의 합의를 지킬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