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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롯데건설(사장 박창규)가 800억원대 규모의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재건축공사'를 수주 외교통상부와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주일 한국대사관은 대지 10,202㎡, 지하1층 ~지상 7층, 연면적 17,512㎡규모로 재건축되며 오는 201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주일 한국 대사관은 설계전문회사 창조건축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융합해 설계했다.
대사관 청사 정면은 보자기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입면은 얇은 모시천을 걸쳐 입어서 은은한 멋을 풍기는 한복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이번 주일대사관 공사를 수주한 롯데건설은 건설 강국 일본에서만 무려 100번째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007년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 영사관'을 비롯해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니카타 월드컵 경기장, 시바타 병원 신축공사, 오사카 키타지마 하수관로 공사 등 18년에 걸쳐 일본내 다수의 공사를 수행했다.
롯데건설 해외 수주 관계자는"대사관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수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